2017-11-29
동백동산 물 숲 새(습지, 곶자왈, 새) 3가지 주제로 기획된 환경인증프로그램 중 지난 번 물, 새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이어 숲을 주제로 한 <숲처럼> 프로그램이 11월 29일 진행되었습니다.
동백동산과 곶자왈에 대해 알아보고 숲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해보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대흘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침 9시에 습지센터에 모여 제주 곶자왈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동백동산 서쪽입구로 출발..
숲에 들어가기전 먼저 감사의 인사를 하고 숲에 들어갑니다.
나뭇가지 누가 오래 세우나 게임도 하고ㅎㅎ
선생님이 이긴다 진다에 표가 엇갈리네요
가만히 눈을 감고 숲을 느껴보는 시간..
각자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천 위에 적어봅니다.
다 적은 다음 천 안에 나무조각을 넣고 털실로 묶어 나무에 매달아놓습니다.
털실속의 글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먼물깍에 도착..
손잡고 한바퀴 돌기..처음엔 쑥스러워하더니 재밌다고 하하호호 몸을 사리지 않고 하는 아이들
다시 털실을 걸어놓았던 나무에 가서 각자 자신의 털실을 풀어서 가지고.. 숲과 하나가 되어보았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다음에 또 해요~!!를 외치며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