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9

2017년 사회환경교육 지원사업 2차 워크숍  ‘다락방에서 만들다’

오늘은 제주그림책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마을어르신들이 ‘나만의 특별한 그림책 만들기’ 작업을 하기로 하고 습지센터에서 모였습니다. 그림책 선생님과 오랜만에 만난 삼촌들은 너무나 반가워하시며 서로 안부를 묻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2차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지난해 삼촌들이 쓰신 책 중 인상깊었던 시와 글귀를 선생님이 읽어주시고 잠시 추억에 젖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아트 만들기 시작~~

도화지에 예쁜 천을 씌우고 고운 색지를 접어 속지로 넣은 다음  끈으로 구멍을 내어 연결해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책에 지난 1차 워크숍때 그린 멋진 그림과 시를 붙여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그림책 완성~~!!  다들 어찌나 꼼꼼하게 집중하며 만드시는지..북아트 작업 내내 아이처럼 함박 웃으시며 재미도 이런 재미가 없다며 모두들 즐거워하셨습니다. 삼촌들의 행복한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