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4

6개월의 준비 기간을 끝내고 드디어 10월 축제의 날이다. 비가 오면 어떠랴… 오히려 동백동산 숲은 더 초록빛을 발산하고 있으니 말이다. 우산과 비옷을 준비하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함께 한 작가와의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선흘곶 축제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축제이다.

예술의 눈으로 자연을 깊게 보고 마을과 예술가의 손으로 창작된 신나는 축제…
4월부터 마을 주민, 예술가, 생태해설가가 동백동산의 물과 숲 그리고 새를 주제로 워크숍을 거치고, 공동 창작한 12개 분야의 작품은 전시, 공연하는 신나는 축제이다.

‘선흘곶 동백동산 습지생태예술제 물숲새’

1. 개막식 : 비가와도 축제다.

2. 작가와의 만남

[마을의 이미애 천영염색 작품]

[돌하루방 공원의 김남흥원장님 – 마을 주민들과 마음을 담는 그릇들을 제작하여 꽃을 심고 물을 담는 작업을 했다.]

[생태미술의 대표주자이자 이번 축제의 총기획까지 하시며 마을에 많은 힘과 행복을 주셨다. 먼물깍 생태를 소재로 주민들과 함께 선흘곶 동백동산 둥지 프로젝트를 멋진 영상으로 담았다. ]

[이옥문 작가님은 주민들과 처음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그림을 소개했다.]

[정은혜 작가남은 동백동산의 밤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온라인 전시를 했다. 습지와의 조율을 생명들의 주파수역대를 이용하는 독특한 작업이였다.]

[에니메이션 꼴라쥬를 먼물깍에 멋지제 만들어준 변금윤작가님은 주민15명과 함께했다. 움직임은 자연이 주는 생명임을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숲의 기억을 담다 : 김영갑 갤러리의 박훈일관장님은 주민들이 숲을 담을 수 있도록 사진을 가르쳐 주셨고 숲의 이야기도 함께 했다.]

[무용의 전율 김미숙 예술가는 주민들과 강술생 선생님과 둥지프로젝트에 함께 했다. 더불어 이틀동안 공연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