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2

– 선흘 생태관광사업단 함께 만들기 리민큰마당 –

“삼춘! 생태관광사업 어떵허코마씀?”

2015년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 한해는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되면서 많은 여행자가 마을을 찾았습니다. ‘선흘1리 생태관광사업단 함께 만들기 리민큰마당’은 마을의 영리를 목적으로 생태관광사업단을 만들어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생태관광 사업에 마을 주민 누구라도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리민큰마당을 열고자 합니다.. 선흘1리에 시작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한 걸음에 주민들의 참여를 아래와 같이 기다립니다.

차례 1) 리민큰마당 알림
2) 생태관광 사업단에 대한 교육

– 선흘 생태관광의 현재

– 생태관광 사업단의 형태

3) 리민큰마당 (원탁별 논의의 시간)

– 생태관광 사업 누가 할 것인가?

– 생태관광사업단 이야기

4) 의견 발표 시간
5) 다함께 흥겨운 식사
· 일 시 : 2015년 01월 14일 수요일 오후 3시

· 장 소 : 선흘1리 체육관

· 주 관 : 선흘1리 생태관광 추진협의체

߷ 바쁘시겠지만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간 제목 내용 진행자 비고
15:00

-15:10

접수 안내장 및 자리안내
15:10

-15:15

리민큰마당 알림 사회자
15:15

-15:20

이장님 인사 박현수 이장
15:20

-16:00

생태관광 사업단에 대한 교육 ■ 선흘 생태관광의 현재 (10분)(고제량 (사)제주생태관광 협회장)

■생태관광사업단의형태

(30분)

(사회적경제네트워크김경환 )

사회자
16:00

-16:10

휴식
16:10-16:30 리민큰마당 -원탁회의 – 생태관광 사업 누가 할 것인가?

– 생태관광사업단 이야기

고제량
16:30-17:00 원탁별 의견 발표 의견 발표 시간(각 3분씩)
17:00 원탁회의 마침 다음일정 알림 사회자
17:00-18:00 만찬 다 함께 흥겨운 식사 부녀회
*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획의의와 방향]

– 유서 깊은 마을 선흘1리

선흘1리는 제주도 중산간 마을로는 이른 시기인 조선 중엽 때부터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마을의 젖줄이 되어준 선흘곶 동백동산 숲과 여러 습지들은 마을 어른들의 노력으로 지금도 아름답게 지켜지고 있고, 유서 깊은 마을의 문화와 풍습은 마을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동백동산의 생태적 가치는 일찍부터 인정되어 1971년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 생태우수마을, 2010년에는 환경부 습지보호지역, 2011년에는 람사르 습지, 2013년에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이렇게 생태적으로 풍요로운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마을과 더불어 지켜져 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받아 2013년에는 선흘1리가 ‘람사르마을’에 이어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는 겹경사가 이어졌습니다.

– 마을의 생태관광

선흘리와 동백동산의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지면서 마을과 동백동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제주시의 지원으로 주차장과 탐방안내소, 교육시설, 체험장이 마련되었습니다. 마을의 생태관광은 이에 발맞추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테마로 여행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여행자와 지역 주민의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로인해 지역 환경이 보전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 마을 생태관광사업단을 만들어야 하는 중요성

2013년 람사르 마을, 생태관광 지정마을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마을에 많은 여행자가 마을을 찾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여행자들이 올 것입니다. 마을생태관광사업단은 자연보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누가 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할 때입니다.

마을 전체 주민이 할 것인지, 아니면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할것인지? 또한 주식회사로 할 것인지 협동조합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한다는 겁니다.

분명한 주체가 있고, 책임과 의무 그리고 역할이 나누어져야 선흘 생태관광은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 타 지역 사례 마을 사업단

완주마을여행사업단 ‘(사)마을통‘ – 완주군 마을 공동체 사업 중 체

험여행분야의 중간조직으로서, 경쟁력 있고 자원이 풍부한 완주군 개

별 마을의 ‘공정여행’을 연계하여 마을의 소득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

영암 대초마을공동사업단 -‘친환경 나물 공동 생산 및 판매’를 목적

으로 만들어짐, 고령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

일본 가미가쓰마을 – 고령인구가 지역에 자생하는 나뭇잎을 일식집,

레스토랑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 나뭇잎 팔아 연 50억 매출

2011년 설립된 강원도 백담마을기업 – 지역 특산물인 황태와 마가목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용대향토기업 – 두 개의 마을 기업에 백담마을 주민 모두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명절에 배당금 형식으로

20만~30만원씩 받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2013년 1월 3일자>

강원도 양양 송천떡마을 영농조합법- 2010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두 달 만에 높은 매출총액 기록.

정안농촌 체험·휴양마을 – 12년 3월 마을기업으로 선정 충청도의 ‘정안농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 전통의 농작물인 고구마, 옥수수, 배추 등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 특히 배추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작황이 부진했지만 절임배추로 판매해 높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서울신문 2011년 12월 7일 · 충청투데이 2013년 1월 7일자>

– 주민 전체가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생태관광사업단

리민큰마당을 개최하는 이유는 마을의 생태관광사업단을 결정하는 주체가 마을 주민이 되어야 하며, 누구나가 그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동백동산을 보전도 하고 활용도 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여 장차 정부 지원 없이 독립적으로 선흘생태관광을 설립해야 합니다.

우리가 선흘곶 동백동산의 주인이고 앞으로 지키고 가꾸어 가는것도 우리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흘1리 생태관광사업단 만들기 리민큰마당’은 마을 주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15년 1월 14일 “삼춘! 생태관광 사업 어떵허코마씀?”이라는 주제로 ‘선흘1리 생태관광 사업단 함께 만들기 리민큰마당’이 열렸습니다.

이번 리민큰마당은 동백동산의 보전과 마을 영리를 목적으로 생태관광 사업단을 꾸리고자 주민 의견 나눔의 자리였으며, 마을 생태관광 사업단은 자연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누가 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전체 주민이 할 것인지, 아니면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할 것인지?, 주식회사로 할 것인지 협동조합으로 할 것인지 등을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리민큰마당을 개최하는 이유는 마을의 생태관광 사업단을 결정하는 주체가 마을 주민이 되어야 하며, 누구나가 그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선흘곶 동백동산의 주인이고 앞으로 지키고 가꾸어 가는 것도 우리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태관광 사업단에 대한 교육을 듣고 각각 원탁마다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원탁마다 나온 이야기들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부녀회에서 열심히 준비해 주신 맛있는 비빔밥을 먹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