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3

『양용진 제주요리전문가와 부녀회와의 즐거운 토크』

[꿩 칼국수] —- 쫄긴 쫄긴 너무 맛있어요. 반죽의 힘, 어머니의 손맛

  • 만드는 법

ⅰ)꿩은 뼈채 두들겨 물에 놓고 푹 삶아 건져서 살은 찢어놓고 뼈는 다시 고운다.

ⅱ)메밀가루에 소금을 놓고 반죽하여 밀대로 밀어 칼국수로 썬다.

ⅲ)무는 채 썬다.

ⅳ)실파는 4cm로 썬다.

ⅴ)ⅰ의 끓으면 ⅲ을 먼저 놓고 끓으면 ⅱ를 넣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실파를 넣는다.

ⅵ)달걀을 풀어 놓기도 한다.

 

 

[무귤 냉채] — 입안에 향이 감돌아요. 새콤 달콤 자꾸 손이 가네요.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워요.

*만드는 법

ⅰ) 무는 껍질을 벗겨 필러로 깍은 다음 소금을 뿌려 절였다가 씻어 꼭 짠다.

ⅱ) 귤은 속살만 꺼낸다.

ⅲ) 식초, 설탕은 잘 혼합한다.

ⅳ) 볼에 ⅰ), ⅱ), ⅲ)을 놓고 무친 후 흑임자를 약간 뿌려준다.

 

 

[콩 죽] – 옛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 때 그 시절

*만드는 법

ⅰ) 콩가루를 계량 해 놓은 물에 갠다.

ⅱ) 쌀은 물에 불려 으깨고 무는 채를 썰어 놓는다.

ⅲ) 냄비에 약간의 물을 넣어 쌀을 볶다가 ⅰ을 부어 끓으면 무채를 넣고 끓인다. 끓 으면 중불로 줄이고 저으면서 오래 끓이고 소금을 간을 한 다음, 달래(패마농, 부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산모를 위한 메밀 미역국]- 딸을 낳았을 때 그렇게 많이 먹었던 그 때 그 맛

  • 만드는 법

ⅰ) 멸치와 무우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ⅱ) 계란은 흰자, 노른자로 나누어 지단을 지져 채를 썬다.

미역은 잘게 썰어 놓는다.

ⅲ) 메밀가루와 물의 비율을 1:1로 넣고 걸쭉하게 반죽한다.

ⅳ) 육수물이 끓으면 멸치와 무는 건져내고 미역을 넣은후 ⅲ)의 반죽을 줄알치듯이 넣고 끓인다. 반죽이 익으면 수저로 자른다.

ⅴ) 그릇에 담고 채썬 지단을 얹어낸다.

 

[흑돼지불고기메밀쌈]– 메밀또띠아에 싸서 먹는 쌈, 입이 즐겁고 눈이 즐겁고 너무나 쉽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음식이랍니다. 아삭아삭 야채의 맛이 그대로..

  • 만드는 법

ⅰ) 불고기는 팬에 미리 익혀둔다.

ⅱ) 양파와 파프리카는 채 썰고 상추는 찢어 놓는다.

ⅲ) 피클은 거칠게 다져두고 치즈도 가늘게 썰어둔다.

ⅳ)또르띠야를 펼쳐놓고 중심부에 마요네즈를 바른다.

ⅴ) 상추와 깻잎을 깔고 불고기를 얹는다.

ⅵ) 양파와 파프리카, 피클, 치즈 를 얹고 핫소스를 뿌린다.

ⅶ) 속을 감싼 후 후라이팬에서 앞뒤를 노릇하게 굽는다.

 

마을이 맛있어진다. 음식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