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 2018-11

2018년 선흘1리 마을사진집 발간 사업으로 올해는 “선흘의 요리를  담다”를 주제로 선흘분교 학부모님들과 함께 선흘마을 삼촌들의 제주 중산간요리를 배우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상반기 10회, 하반기 10회 총 20회 진행 예정으로, 제 철에 나는 집 앞 텃밭에서 구할 수 있는 싱싱한 재료들을 가지고 동지김치, 쑥버무리, 고사리육개장 등 중산간지방에서 전해져오는 요리들을 마을 삼촌들께 하나씩 배우고 자료로 기록하는 과정입니다. 삼촌이 요리하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들려주시는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에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끼며, 완성된 음식을 그릇에 담아 사진을 찍을 장소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점점 진지해지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되어갑니다. 마을 삼촌들과 함께 선흘의 요리도 배우고 사진으로 좋은 자료집도 만드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