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6

동백동산 주민모니터링단(탐방 1차)

3월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드디어 주민모니터링단 첫모임!!

밖에 비가 제법 쏟아져서 오늘은 식물에 관한 이론 수업을 하기로 하고.. ‘식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주제로 수업 시작~

이론을 마치고 비가 와도 동백동산에 들어가자는 의견에 모두 노란 비옷을 입고 동백동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배우고 숲에 들어오니 보는 눈과 방법이 달라졌다며 이번을 계기로 동백동산을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2017-05-16

동백동산 주민모니터링단(탐방 2차)

날씨가 좋은 5월의 봄에 손에 자연관찰지와 루페를 들고 모인 모니터링단..

이번에는 서쪽입구에서 먼물깍까지 5월의 식물과 하얀꽃을 위주로 조사해보기로 하고 이향화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노란 괭이밥이 활짝, 보라색 멀구슬꽃이 멋들어지게 보입니다. 검노린재, 화살, 윤노리, 찔레꽃 등 하얀꽃들을 보며 비교해보는 시간..모두 진지하게 관찰하고 기록을 했습니다.

 

 

2017-06-14

동백동산 주민모니터링단(탐방 3차)

오늘은 동백동산의 나무를 공부해보는 시간으로 동백동산 나무도감을 만드신 이성권선생님과 함께 ‘나무와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출발.. 입구에서부터 나무이름이 나오기 시작하고 점점 적어내려오는 나무의 이름이 많아지니 ‘머리 용량이 다 찼어요“하면서 웃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상록수림의 꽃이 거의 지고 꽃과 열매의 중간을 달리고 있는 동백동산의 나무들은 비를 기다리듯이 축축 처져있는 모습들입니다.  나무에 대한 설명 도중 간간이 들려주는 과거 이야기에 동백동산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7-07-18

동백동산 주민모니터링단(탐방 4차)

계속 되는 무더위에 습지는 급기야 말라서 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은 람사르습지와 동백동산습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기로 하고 이론수업을 먼저 하고 습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동백동산탐방로에 있는 습지를 벗어나 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웃새물에 갔습니다. 논으로 사용하고, 우마용, 식수용 등 다양한 방식의 습지 이용에 모두 감탄을 하고 그곳의 식생을 조사했습니다. 지금 먼물깍은 말라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 웃새물은 물이 많이 고여 있어 습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