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4
봄햇살처럼 따스한 햇살이 너무나 좋게 센터에 비춰주고 있다. 어제까지는 날씨가 춥고 눈발이 날려 오늘 행사에 큰 걱정이 없었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도 밭일을 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이런 날 언능 귤을 따야하니 한편으로는 손님이 없으면 어떠리 하고 생각도 해보았다. 어제부터 전시공간을 꾸미기 시작해서 오늘 이혜영선생님과 사무실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3시에 시작 할 전시 및 콘서트를 위해 준비를 했다. 테이블을 정돈, 액자를 걸고 화분으로 주변을 꾸미고 간식을 준비하니 사전준비 끝내니 오늘의 초대가수 솔가와 이란이 와서 마이크 테스트 준비를 했다. 시간을 보니 2시를 훌쩍 넘어 10분전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제 작가님들을 모시러 갈 시간이 되었고 팀장님과 장터선생님이 그 일을 맡아주었다. 사회를 맡은 문윤숙과 이혜영선생님은 영상 및 시나리오에 맞는 화면을 맞추며 자리 정돈을 하였다. 작년에도 했지만 오늘이 더 떨리는 이유는 독감으로 목소리도 좋지 않고 찾아와 줄 손님들이 많이 않음을 알기에 작가님들과 더 재밌게 잘 해야하겠다라는 부담도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