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 23일: 시인(정희성)과 함께하는 “그리운 나무”
어떤 인연일까? 아마 그리운 나무가 노래로 불리고 그 노래가 마을 영상에
쓰이기 시작하면서 이미 이 프로그램은 기획되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시인
정희성과 노래를 부른 가수 백자와 함께 동백동산 습지 탐방을….
2시에 11명이 부스 앞에 모여 동백동산으로 출발을 했다. 정희성시인은 이
미 아침에 동백동산을 탐방하셨다고 했다. 그리고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
녁에 걷는 숲길의 느낌은 언제나 다를 것이라는 말도해주셨다. 해설은 고
제량, 동백동산 가수는 백자, 그리고 시인 정희성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동백동산의 이야기였다. 상돌언덕에서 들리는 시와 노래는 자연의 음향과
어울러 그 어떤 공연장보다도 훌륭했다. 그리고 먼물깍까지 가는 그 낙엽
길은 5월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 오늘 동백동산의 모든 생명들은 주
옥같은 해설과 노래, 시와 어울러 “그리운 나무”의 주인공이 되었다